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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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동료 만나는 외질 "미안하지만 선물 없어"

기사입력 2013.10.01 23:44 / 기사수정 2013.10.01 23:46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메수트 외질(아스날)이 옛 동료들과 재회에 대한 설레임을 전했다.

외질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2013-20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번 상대는 바로 이탈리아 강호로 떠오른 나폴리.

선발 출격이 유력한 가운데 외질은 특히 옛 동료들과의 재회를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던 곤살로 이과인, 라울 알비올, 호세 카예혼과 적으로 만난다.

이를 두고 외질은 특별한 애정을 트위터를 통해 남겼다. 해당 계정에서 외질은 "이과인, 알비올, 카예혼과 만나기가 기다려진다"면서 "미안하지만 선물은 없다"는 장난기 어린 말투로 친근감을 표했다.

외질이 속한 아스날은 이번 경기에서 조별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마르세유와의 1차전에서 승리한 아스날은 나폴리와의 재대결을 앞두고 있다. 두 팀은 지난 프리시즌 기간 미리 맞붙은 바 있다.

당시 아스날의 주최로 열린 '2013 에미레이츠컵'에서 두 팀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전동안 로렌조 인시네, 고란 판데프의 연속골로 나폴리가 앞서 갔지만 후반전 들어 올리비에 지루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골과 로랑 코시엘니의 헤딩골로 극적인 무승부를 연출한 바 있다.

당시와는 형국이 많이 바뀌었다. 이과인과 외질 등이 각 팀에 합류하면서 더욱 날카로운 창을 구축했다. 최근 리그에서도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두 팀이어서 화끈한 공방전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메수트 외질, 외질 트위터 (C) Gettyimages/멀티비츠]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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