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시은 결혼계획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박시은이 공개연인 진태현과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
박시은은 1일 경기도 일산 MBC에서 열린 MBC 새 아침드라마 '내 손을 잡아'(극본 홍승희, 연출 최은경 이계준) 제작발표회에서 진태현과의 결혼 계획을 묻자 "
때가 되면 할 것 같다. 아직은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지난 4월 배우 박솔미-한재석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관심을 모았던 박시은은 "연기할 땐 연기에 집중하기도 힘들다. 옆에 있는 이재황 씨와 배그린 씨가 불편할 까봐 우리도 고민을 많이 했다. 잘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출연 계기에 대해서는 "나보다는 보는 분들이 어떻게 볼까가 큰 고민이었지만 캐릭터만 봤을 때 '사랑했나봐'때 보다 강인함이 있어서 욕심났다. 감독님도 액션부터 멜로, 감정까지 다른 배우가 될 거라고 말해줬다. 캐릭터에 대한 욕심이 있어서 용기 내서 선택할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박시은과 진태현은 2011년 함께 출연한 SBS 일일드라마 '호박꽃 순정'에서 만난 이후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박시은, 진태현, 이재황, 배그린이 출연하는 '내 손을 잡아'는 엄마를 죽인 살인자라는 누명을 쓰고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현실과 당당하게 맞서 싸우면서 진실을 찾고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박시은은 패션디자인실 직원이지만 타고난 손재주로 장래 자신만의 브랜드샵을 차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털털한 한연수 역을 맡았다. 엄마를 죽였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죗값을 치른 후 자신의 삶을 뒤흔든 대상을 향해 당당하게 맞서기로 한다.
진태현은 한연수(박시은 분)를 사랑했지만 그녀를 배신하고 자신의 야망을 향해 질주하는 민정현 역을 맡았다.
'잘났어 정말' 후속으로 7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박시은 진태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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