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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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3일 마지막 홈경기에서 '행복티켓데이' 이벤트 실시

기사입력 2013.10.01 15:07 / 기사수정 2013.10.01 15:0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오는 3일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홈 최종전에서 '행복티켓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복티켓은 SK의 사회공헌사업인 '행복더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행복티켓 1장(1천원)으로1명의 소외계층 어린이가 문학야구장에서 야구를 관람할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8일부터 8월 30일까지 문학 홈경기에 실시한 행복티켓 모금 활동에는 관람객뿐만 아니라 선수단과 구단 임직원들이 동참했다.

SK는 그동안 모금한 행복티켓으로 인천아동복지협회, 인천지역아동센터 지원단 등 71개 기관의 아동 5,050명을 문학야구장으로 초청해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경기 전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는 삼립식품에서 관람객 및 초청 아동들에게 다양한 식품을 증정하며, 그라운드에서는 초청 아동과 행복티켓 참가자가 함께 하는 미니 운동회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위한 선언문 낭독,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가 실시된다.

또 이닝 간 교체타임에는 선수단이 직접 행복메시지를 소개하는 깜짝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공개되며,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단의 감사인사와 로고볼 투척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은 홈 최종전을 기념해 매주 토요일에만 진행되는 '불꽃축제 이벤트'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경기 전 시구는 장애인 국가대표 수영선수 김세진 군(17)이 맡는다. 한쪽 손과 두 다리가 없는 선천성 무형성장애를 갖고 태어난 김 군은 지난 달 21일 뉴욕 허드슨강에서 펼쳐진 리틀 레드 라잇 하우스(Little Red Light house) 수영대회에서 18세 이하 1위를 차지했다.

SK는 앞으로도 팬, 선수단, 임직원이 함께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주장 정근우는 "SK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선수들도 매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SK 와이번스 구단 제공]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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