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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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부산국제영화제, 놓치면 아쉬울 포인트 '세가지'

기사입력 2013.10.01 23:35 / 기사수정 2013.10.01 23:35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올해로 18번째 생일을 맞는 부산국제영화제가 드디어 개막을 하루 앞뒀다.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광역시 해운대 주변과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펼쳐지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전세계 70개국 299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부산에서 영화제를 마음껏 즐기고 싶은 영화팬들을 위해 '놓치면 아쉬울 포인트' 세가지를 미리 소개한다.

1. 부산에서 처음 뵙겠습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최초로 공개되는 한국영화가 여러편 있다. 우수한 출품작들과의 경쟁을 뚫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작품은 '롤러코스터'와 '배우는 배우다' 그리고 '톱스타'와 '더 엑스'다.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롤러코스터'는 배우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으로 절친한 후배 정경호를 주연으로 내세워 찰떡 궁합을 자랑할 예정이다.

김기덕 감독이 시나리오를 쓴 영화 '배우는 배우다' 역시 '롤러코스터'와 같은 부문에 초청됐다. 아이돌 그룹 엠블랙 멤버 이준이 주인공으로 나서 험난한 연예계에서 스타로 살아가는 남자의 고달픔을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배우 박중훈의 감독 데뷔작인 '톱스타'와 세계 최초로 '스크린 X' 기술을 차용한 김지운 감독의 '더 엑스'도 부산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2. 쉽게 만날 수 없는 해외 명사들이 한 자리에




그 어느때보다 화려한 스타들이 부산을 찾는다.

강수연과 함께 개막식 사회를 맡은 홍콩의 '4대 천왕' 곽부성을 비롯해 오다기리 죠(일본), 와타나베 켄(일본)을 비롯해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거장  짐 쉐리단(아일랜드)과 닐 조단(아일랜드) 그리고 엘레나 코타(이탈리아), 지안프란코 로시(이탈리아), 클레르 드니(프랑스), 알베르 세나(스페인), 엠마누엘 쉬리니안(캐나다) 등 전세계 영화계의 거장 감독과 배우들이 한국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키노시타 미사키(일본), 코마츠 아야카(일본), 씨아위치아오(대만), 샤하나 고스와미(인도) 등 '꽃미모'를 자랑하는 각양각색의 여배우들도 레드카펫을 수놓는다.

3. 깨알같이 짜여있는 즐길거리



해운대와 남포동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영화제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진행되는 '무대 인사'는 관객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즐길거리다.

최근 크랭크업을 마친 영화 '동창생'의 주연 배우 최승현(탑)과 김유정, '결혼전야'의 옥택연과 이연희, '소녀'의 김시후와 김윤혜, '롤러코스터'의 하정우 감독, 정경호 외에도 '감시자들', '마이 보이', 무명인', '배우는 배우다', '뫼비우스' 등 많은 영화들이 관객과의 만남을 줄이어 기다리고 있다.

또 이스라엘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아모스 기타이 감독,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이창동, 임권택 감독과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인 리티 판 감독, 아일랜드의 거장 짐 쉐리단 감독이 자신들의 예술세계와 지나온 영화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이 될 '마스터 클래스' 역시 영화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명감독들의 핸드프린팅 행사와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맛의 달인' 페스티벌 등 많은 이벤트들이 부산시 전체를 축제의 분위기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DB, BIFF, CJ E&M, 롯데엔터테인먼트,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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