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인형남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가수 문희준이 인형을 사랑하는 '인형남'에 등극했다.
1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QTV '20세기 미소년: 리얼메이트' 편을 통해 '핫젝갓알지' 멤버들은 괌으로 우정 여행을 떠난다.
괌에 도착한 이들은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자신들의 짐이 담긴 캐리어를 공개했다. 그러던 중 문희준의 캐리어에서 유아용 인형들이 쏟아져 나왔고, 멤버들은 "장난으로 가져온 것 아니냐"며 박장대소를 했다.
이에 문희준은 "외로워서 인형들이 꼭 필요하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이들이 없으면 잠을 못 잔다. 내 친구들이다"라며 "머리맡에 두고 자야 한다"고 덧붙였다.
"왜 이런 걸 여행까지 가지고 다니냐며 이상하게 볼 수 있지만, 적적해서 꼭 있어야 한다"고 문희준은 설명했지만 다른 멤버들은 그를 이해하지 못하는 눈치를 보였다.
유아용 인형에 모두가 눈을 의심했지만 본인만은 진지한 눈빛으로 인형들을 바라본 문희준의 모습과 함께, 괌에 도착해 현지 미녀들과 짝을 이뤄 수중 줄다리기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는 장면도 볼 수 있는 '20세기 미소년: 리얼메이트'는 1일과 오는 8일에 걸쳐 2주간 밤 11시에 QTV를 통해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문희준 인형남 ⓒ Q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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