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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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가정부' 이성재, 최지우에 속내 털어놔 "아내와는…"

기사입력 2013.09.30 22:55 / 기사수정 2013.09.30 22:5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이성재가 최지우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서는 은상철(이성재 분)이 박복녀(최지우)에게 속내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상철은 자식들이 죽은 아내의 유서를 보고 모두 집을 나가자 허탈한 마음에 주저 앉았다. 
아이들이 자신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됐고 이 때문에 아내가 자살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

그는 텅빈 집에서 박복녀에게 "왜 사랑한단 말을 못하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후회했다. 은상철은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 얼떨결에 한결이가 생겨서 지우면 자살하겠다고 해서"라며 죽은 아내와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애들이 더 생기면 겉도는 날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게다가 기러기 가족이 된 후론 더 서먹해져서"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나 박복녀는 일할 시간이 끝났다며 그의 말을 끊고 집을 나섰다.

그러자 은상철은 "뭐냐 당신. 일은 자기가 다 저질러 놓고 가족이 아니니까 상관없다는 태도는 뭐냐. 사과는 해야하는 거 아니냐"며 "당신한테 마음 같은 건 없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박복녀는 "없다. 그런건 어딘가에 버려 버렸다"고 답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성재, 최지우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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