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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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알바레스, 상대 끝내기 폭투로 '노히트 노런'

기사입력 2013.09.30 12:55 / 기사수정 2013.09.30 12:5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로스엔젤레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헨더슨 알바레스(마이애미 말린스)가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알바레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9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는 괴력을 보여줬다. 투구수는 99개. 알바레스는 볼넷 1개와 야수 실책 1개로 2명의 주자만을 루상에 나가는 것을 허용했다.

알바레스의 호투에도 불구 마이애미 타선은 1점도 얻지 못하며 고전했다. 알바레스는 9회까지 무실점 노히트 노런을 펼치고도 타선의 빈타에 기록 달성을 장담할 수 없었다. 마이애미는 0-0이던 9회말 2사 만루에서 디트로이트 구원 루크 풋코넌의 끝내기 폭투로 팀이 1-0으로 승리했다. 이에 알바레스는 노히트노런을 수립했다.

알바레스는 호머 베일리(신시내티)와 팀 린스컴(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올 시즌 3번째로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투수가 됐다.

신원철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핸더슨 알바레스 ⓒ MLB.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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