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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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피겨 Jr그랑프리 5차 대회 男싱글 5위

기사입력 2013.09.30 07:45 / 기사수정 2013.09.30 07:48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남자 피겨 스케이팅의 기대주 이준형(17, 수리고)이 주니어 그랑프리 5차대회에서 종합 5위에 올랐다.

이준형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5차대회 남자 싱글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59.34점과 예술점수(PCS) 54.56점을 받았다.

두 점수를 합친 113.90점을 받은 이준형은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60.51점과 합산한 최종합계 174.41점으로 종합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준형은 지난 2011년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처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준형은 개인 최고 점수인 176.48점에 도전했지만 2.07점이 모자랐다.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에서 실수를 범한 이준형은 두 번째 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점프와 트리플 루프 점프를 무난하게 성공시켰다. 하지만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에서는 첫 점프가 롱에지(잘못된 스케이트 에지 사용) 판정을 받았다.

몇몇 점프에서 실수를 범한 이준형은 최종 순위 5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211.11점을 받은 네이선 첸(미국)은 이번 대회 남자 싱글 우승을 차지했다. 198.12점을 받은 히노 류주(일본)는 그 뒤를 이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이준형 ⓒ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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