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4:15
스포츠

최다빈, 피겨 Jr그랑프리 4위 선전…이준형은 男싱글 SP 5위

기사입력 2013.09.28 16:30 / 기사수정 2013.09.28 16:3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기대주' 최다빈(13, 강일중)이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4위에 올랐다.

최다빈은 28일(한국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5차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56.02점 예술점수(PCS) 42.49점을 받았다.

두 점수를 합친 98.51점을 받은 최다빈은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45.18점과 합산한 최종합계 143.69점으로 종합 4위에 이름을 올렸다. 144.97점을 받은 혼고 리카(일본)에 1.28점 차로 아깝게 메달을 놓쳤지만 쇼트프로그램 11위에서 종합 4위에 뛰어오르는 성과를 올렸다.

올 시즌 처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에 출전한 최다빈은 이번 대회에서 선전하며 가능성을 증명시켰다. 지난 8일 멕시코에서 열린 2차 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른 최다빈은 종합 순위 5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순위를 한계단 끌어올린 그는 올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최다빈은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회전 수 부족 판정을 받았지만 나머지 요소에서 가산점을 받았다.

165.77점을 받은 폴리나 에드문즈(미국)가 이번 대회 여자 싱글 우승을 차지했다. 150.83점을 받은 엘리자베트 투르진바예바(카자흐스탄)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이준형(17, 수리고)는 60.51점을 받으며 5위에 올랐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최다빈 ⓒ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