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00년 지구 기온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2100년 지구 기온이 최대 4.8도, 해수면은 최대 82cm 상승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기상청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 제5차 평가보고서를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세계 각국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통제하지 못한다면 2100년까지 지구 기온이 2.6~4.8도, 해수면이 45~82cm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담고 있다. 온실가스 저감정책이 상당히 실현된다면 2100년까지 기온은 1.1~2.6도, 해수면은 32~63cm 상승하는 데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온실가스의 배출을 멈춰도 이미 배출된 이산화탄소의 20% 이상이 1000년 이상 대기 중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적극적인 감축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2100년 지구 기온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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