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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힐링어록, 주원·문채원·주상욱의 가슴을 울리는 명대사들

기사입력 2013.09.24 18:32

한인구 기자


▲ 굿닥터 힐링어록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의 힐링어록이 시청자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

'굿닥터'는 23일 방송에서 20.3%의 시청률(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큰 관심 속에서 '굿닥터'의 출연하는 배우 주원, 문채원, 주상욱의 대사가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과 치유가 되고 있다. 세 사람이 전달하는 힐링 어록은 어떤 것일까.

박시온(주원 분)의 맑은 순수함으로 감동을 안기는 말

"안 됩니다. 두 사람 다 살려야 합니다. 두 사람이 살 확률은 50대50입니다. 두 사람 다 희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 다 살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남은 사람이 슬퍼하게 됩니다. 많이 슬퍼하게 됩니다"

"저 때문에 속상하실 것 같아서 걱정돼서 서 있는 겁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선생님 화나게 해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제가 할 수 있는 게 그것밖에 없었습니다. 선생님 마음 아프신 거 저는 싫습니다. 제가 아픈 거보다 더 싫습니다. 아무것도 안 하셔도 전 괜찮습니다. 그냥 선생님 위로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진심으로 말입니다"

"아버지가 저를 자랑스러워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다 무시해도 아버지는 저를 자랑스러워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아버지를 자랑스러워했으면 좋겠습니다"

차윤서(문채원)의 묵묵하지만 인간미 담긴 말

"시온아, 누가 널 이렇게 변하게 한 거 아니야. 너 스스로 터득한 거야. 그러니까 너 자신을 더 믿어. 알았지?"


"세상엔 정말 어쩔 수 없는 일이 많아. 우린 의사잖아. 앞으로 그런 일 수도 없이 겪을 거야. 네가 어렵게 살아난 만큼 넌 세상에 보답하면 돼. 아이들한테 잘 해주고 잘 치료하면 그게 바로 보답이야"

"첫사랑은 마음의 키를 크게 만들어. 아주 무럭무럭. 시온이 너도 이제 키가 크기 시작한 거야.나도 너 많이 사랑해. 후배로서, 착한 동생으로. 이것도 사랑이야. 시간이 좀 지나면 네 마음도 더 편해지고 우린 친남매처럼 더 친해 질 거야. 분명히"

김도한(주상욱)의 독설과 정곡을 찌르는 말

"네가 인정받기 위해선 꼭 해야 할 게 있어. 날 뛰어넘어. 아직 레지던트라 수술은커녕 어시도 못하는 상황이란 거 잘 안다. 하지만 그 외 부분에 있어서 날 뒤어넘어야 돼. 이 병원 안에 남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거야"

"넌 왜 바보 같이 맞고만 있어. 한 놈이라도 잡아 패야 할 거 아니야. 그럼 언제가지 맞고만 살래. 평생 당하고만 살 거야. 저런 인간들한테 모자란 놈 소리 들으면서"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주원, 문채원, 주상욱 ⓒ 로고스필름]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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