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샌디에이고(미국), 신원철 특파원]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가 펫코파크 역사상 두 번째로 큰 홈런을 날렸다.
푸이그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7회 무사 1루에서 큼지막한 중월 2점 홈런을 쳐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큰 타구였다. 중계 카메라도 타구 궤적을 제대로 쫓지 못했다.
경기 공식기록원은 푸이그의 홈런이 457피트(약 139미터)를 날아갔다고 발표했다. 이는 펫코파크가 개장한 2004년 이후 두 번째로 멀리 날아간 홈런이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A.J 엘리스가 4회 2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 홈런은 이날 경기 결승타로 남았다. A.J 엘리스는 20일 애리조나전 이후 2경기 연속 결승 홈런을 기록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야시엘 푸이그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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