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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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하라, '연속 타자 범타' 기록 37명에서 중단

기사입력 2013.09.18 15:38 / 기사수정 2013.09.18 16:30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로스앤젤레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보스턴의 수호신' 우에하라 고지의 연속 타자 범타 기록이 '37'에서 멈췄다. 

우에하라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3 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피안타와 실점을 내주면서 그동안 이어오던 연속 타자 범타, 연속 이닝-연속 경기 무실점 경기 기록이 깨졌다. 

2-2로 맞선 9회 첫 타자 대니 발렌시아에게 3루타를 내주면서 연속 타자 범타 기록이 중단됐다. 볼카운트 0B2S에서 던진 공이 높게 제구됐다. 중견수 쉐인 빅토리노가 잡을 수도 있는 타구였지만 글러브를 벗어나면서 3루타가 됐다. 이어 후속타자 맷 위터스에게 우익수쪽 희생프라이를 내줬다. 연속 이닝-경기 무실점 기록도 깨지는 순간이었다.

우에하라는 지난달 18일 양키스전 이후 37타자를 내리 범타 처리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27경기, 30⅓이닝 무실점 기록을 이어왔다. 그는 경기를 마친 뒤 "컨디션이 나쁜 것은 아니었다. 다만 경기에 진 것이 화가 난다"고 말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우에하라 고지 ⓒ MLB.com 홈페이지 캡처]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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