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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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주원, 실의에 빠진 문채원 포옹 "위로하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3.09.18 01:15 / 기사수정 2013.09.18 01:33

대중문화부 기자


▲주원 포옹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주원이 실의에 빠진 문채원을 포옹했다.

1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굿 닥터'에서 차윤서(문채원 분)는 자신이 담당한 환자가 퇴원을 앞두고 병세가 악화되자 실의감에 빠졌다.

이에 박시온(주원)은 흥분한 환자의 보호자가 차윤서를 몰아붙이는 장면을 목격, 자신이 차윤서를 대신해 잘못을 뒤집어쓰기로 결심했다.

박시온은 환자의 보호자에게 "제가 차 선생님께 보고 드려야 하는데 못 드렸다. 모든 게 제 책임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차윤서는 박시온에게 "너 왜 사람 우습게 만드느냐. 오늘 네가 한 행동은 너하고 나 그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니다"며 화를 냈다.

퇴근 후 박시온은 차윤서에게 "제가 잘못했다. 선생님 화나게 해서 죄송하다. 근데 제가 할 수 있는 게 그것밖에 없었다. 선생님 아픈 게 제가 아픈 것보다 더 싫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오늘 제가 한 일은 선생님 좋아하는 것과는 상관없다. 그냥 선생님을 위로해 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이며 차윤서을 끌어안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주원 포옹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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