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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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TV 특선영화] 이종석의 풋풋한 모습, 감동실화 '코리아'

기사입력 2013.09.17 17:16 / 기사수정 2013.09.17 17:16

나유리 기자

▲코리아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남·북한 탁구 단일대표팀의 감동 실화를 그린 영화 '코리아'가 추석 연휴 안방 극장을 찾는다.

1991년 제 41회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둔 대한민국 최고의 탁구 스타 현정화(하지원 분)에게 청천벽력과도 같은 '남북 단일팀 결성' 소식이 들려온다. 세계대회에서 늘 중국의 벽에 막혀 은메달에 머물렀던 '현정화'에게는 너무나도 아쉬운 상황.

그러나 '남북 단일팀' 결성이 강행됐고, '현정화'는 북한의 에이스 리분희(배두나)와 연일 신경전을 펼친다. 세계선수권대회까지 남겨진 46일 동안 양 팀은 갖은 고난과 역경을 헤쳐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영화는 절정을 향해 치닫는다.

문현성 감독의 입봉작인 '코리아'는 지난 2011년 개봉해 최종관객수 187만명을 기록하며 이른바 '흥행 대박'을 이뤄내진 못했지만, 91년 탁구 세계 선수권 당시의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특히 최근 '대세'로 떠오른 배우 이종석이 북한 대표팀의 '꽃미남' 탁구선수로 출연해 당시의 풋풋한 모습을 확인하는 재미도 있다.

KBS 2TV는 연휴 첫째날인 18일 낮 12시 10분 부터 '코리아'를 방영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코리아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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