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올드트래포드를 찾은 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일단 벤치에서 대기한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크리스탈팰리스를 상대로 '2013-20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를 치른다.
이번 경기에서 맨유는 최전방에 로빈 반 페르시와 그 뒤에 웨인 루니를 세운 공격편대를 꾸렸다. 출격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이적생 펠라이니에겐 벤치 대기를 지시했다. 경기상황에 따라 맨유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일 가능성도 엿보인다.
펠라이니 대신 중원엔 안데르손이 오랜만에 선발로 출격했다. 안데르손은 톰 클레버리 등을 대신해 마이클 캐릭과 공수 열쇠를 쥘 예정이다. 좌우 날개엔 에슐리 영과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나서고 수비라인은 파트리스 에브라-리오 퍼디난드-네마냐 비디치-파비우 다 실바가 호흡을 맞춘다.
한편 일본 대표팀으로 A매치 평가전을 치른 후 돌아온 카가와 신지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마루앙 펠라이니 (C) 맨유 구단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