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숙 손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박원숙이 손녀에 대한 그리움에 눈물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KBS 2TV '스타 마음여행-그래도 괜찮아'에서는 체코 보헤미아로 여행을 떠난 박원숙과 오미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은 "아빠가 시간을 내서 아들이랑 여행을 온 걸 봤는데 그렇게 좋아 보이더라. 우리 손녀도 여름방학에 이런 곳 데려와서 견문도 넓히고 여행도 시켜주고 싶다"며 그리움을 표현했다.
박원숙은 지난 2003년 11월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었다. 며느리의 재혼 이후 박원숙은 손녀와도 연락이 끊겼다.
오미연은 인터뷰에서 "각자 가진 슬픔의 정도가 다르다. 아직도 가슴 깊이 슬픔이 있을 것이다. 가깝다고 다 파악할 순 없다고 생각한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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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원숙 손녀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