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스토리온 우먼쇼' 하차 "연기에 전념"

▲김성령 하차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김성령이 '스토리온 우먼쇼' MC에서 하차한다.

김성령의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엑스포츠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김성령이 '스토리온 우먼쇼'의 이달 촬영을 마치고 하차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10월에 의논할 예정"라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이 현재 미국에서 촬영이 진행 중인데 제작진이 귀국하면 김성령이 바로 촬영에 들어간다. 초반에 논의됐던 것보다 분량이 많아져 스케줄 조정이 힘들었다"고 부득이하게 MC를 그만두는 이유를 전했다.

관계자는 또한 "김성령은 영화 '포인트 블랭크' 준비를 위해 현재 주 2, 3회 액션스쿨을 다니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성령이 여자 배우고 나이도 있는 편이라 체력 관리를 위해 일정을 조절할 필요가 있었다"라고 했다.

관계자는 "김성령이 '스토리온 우먼쇼'에서 하차하는 것을 많이 아쉬워한다"며 "평소 여성 문제에 관심이 많던 김성령이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스토리온 우먼쇼' 녹화에 참여하며 즐거워했다. 프로그램 제작진과 단출한 파티와 MT 등으로 작별인사를 할 계획"이라고 향후 일정에 관해서도 전했다.

김성령은 SBS 드라마 '상속자', 영화 '포인트 블랭크', '역린'에 캐스팅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성령 ⓒ 엑스포츠뉴스 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