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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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노아 고소인 어머니 "죽어도 합의는 없다… 강력 처벌 원해"

기사입력 2013.09.09 19:08 / 기사수정 2013.09.09 19:0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전 프로게이머 차노아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양의 어머니가 합의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A양의 어머니는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Y-STAR '생방송 스타뉴스' 취재진의 합의 의사를 묻는 질문에 "합의할 생각은 전혀 없다. 저는 합의에 대해 전혀 생각도 안 할뿐더러 죽어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A양의 어머니는 탄원서를 제출하기 위해 법원에 방문했다. 그는 "증거자료를 이미 다 제출했는데도 조사가 너무 오래 진행돼서 식구들이 힘들어한다"며 "강력한 처벌을 받아야 앞으로 또 다른 범죄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부모로서는 증거자료를 확보한 부분에 대해서 만이라도 빨리 처벌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빠른 수사를 촉구했다.

앞서 차노아는 미성년자를 오피스텔에 감금한 뒤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피소됐다. A양 측은 고소장을 통해 "차 씨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할아버지 소유 별장에 자신을 감금하고 수차례 성폭행과 협박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차승원의 아들로도 잘 알려진 차노아는 최근까지 프로게임단 LG-IM 소속으로 그 오브 레전드(롤)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다. 지난 3월에는 대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Y-STAR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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