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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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노아 고소인 어머니 "엄마로서 분하고 억울해서 탄원서 제출"

기사입력 2013.09.09 18:22 / 기사수정 2013.09.09 18:2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차승원의 아들인 전 프로게이머 차노아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양의 어머니가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A양의 어머니는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엄마로서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탄원서를 제출하러 왔다"고 말했다.

A양의 어머니는 "증거자료를 모두 제출했는데도 조사가 너무나 오래 진행되고 있어 가족들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차노아가 대마초 흡연 협의로 재판을 받는 것에 대해 "재판부는 무엇 때문에 불구속으로 재판을 진행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방송에 따르면 고소인 A양은 현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판정을 받았다. A 양의 어머니는 "딸이 대인기피증이 너무 심하고 가족들이 없으면 너무 힘들어하고 있다. 경찰 수사가 너무 진행이 오래되니까 위궤양과 위염까지 생겨서 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차노아는 미성년자를 오피스텔에 감금한 뒤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피소됐다. A양 측은 고소장을 통해 "차 씨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할아버지 소유 별장에 자신을 감금하고 수차례 성폭행과 협박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차승원의 아들로도 잘 알려진 차노아는 최근까지 프로게임단 LG-IM 소속으로 그 오브 레전드(롤)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다. 지난 3월에는 대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Y-STAR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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