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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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충만' 구자철 "크로아티아와 실력차 없다"

기사입력 2013.09.09 17:4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주, 조용운 기자] 크로아티아전을 앞둔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이 상대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구자철은 오는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크로아티아와의 친선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구자철은 지난 2월 영국 런던에서 열렸던 크로아티아전에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0-4 대패를 경험한 바 있다. 7개월 만의 리턴매치를 앞두고 구자철은 긴장할 법도 하지만 오히려 강한 자신감을 보여줬다.

구자철은 "지난번 유럽에서 유럽팀과 경기를 했었다. 패하긴 했지만 실력 차가 크게 나지 않았다고 본다"며 "유럽에서 뛰면서 유럽 선수들과 부딪힐 때마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강팀과 경기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크로아티아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보직을 변경할 가능성을 내비친 구자철은 "가장 선호하는 포지션은 공격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팀을 위해서 뛸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가장 잘 할 수 있다면 포지션은 상관이 없다"고 위치 이동에 대해 게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구자철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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