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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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소년야구' 한국, 대만과 연장 끝에 '밀어내기 패'

기사입력 2013.09.08 00:35 / 기사수정 2013.09.08 00:3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한국청소년야구대표팀이 연장 승부치기 끝에 대만에 패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감독 정윤진)은 7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열린 2라운드 마지막 대만과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5로 역전패했다.

한국은 1,2라운드 합산 1승4패의 성적에 그치며 5~6위전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한국은 8일 베네수엘라와 최종 순위 결정전을 갖는다. 승리한 홈 팀 대만은 쿠바와 3~4위전을 치른다.

한국은 1회초 4번타자 김규남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따냈다. 하지만 1회말 선발 한주성이 곧바로 한 점을 내주며 동전이 됐다. 1회 공방전 후 양 팀은 9회까지 1-1의 균형을 이뤘다.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승부치기에서 한국은 김하성의 적시타로 1점을 얻었다. 하지만 곧바로 실점하며 2-2 동점을 허용했다.

11회초에도 한국은 박찬호와 안중열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스코어 4-2를 만들었지만 11회말 2실점 후 밀어내기로 한 점을 더 내줘 아쉬운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한국 선발 한주성은 10이닝 9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5실점으로 역투했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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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주성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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