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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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빈, 피겨 Jr 그랑프리 2차 쇼트프로그램 7위

기사입력 2013.09.07 09:06 / 기사수정 2013.09.07 09:1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기대주' 최다빈(13, 강일중)이 처음으로 출전한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서 쇼트프로그램 7위에 올랐다.

최다빈은 7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26.25점 예술점수(PCS) 21.23점을 받았다.

두 점수를 합친 47.48점을 받은 최다빈은 출전 선수 28명 중 7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0년 생인 최다빈은 올 초에 열린 전국종합선수권대회서 3위에 올랐다. 또한 지난 8월 초에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파견전에서는 여자 싱글 2위를 차지했다.

최다빈은 11세의 나이에 트리플 5종 점프(토루프 살코 루프 플립 러츠)를 완성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대회에서 김해진(16, 과천고) 박소연(16, 신목고)과 상위권 경쟁을 펼친 그는 올 시즌 처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최다빈은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더블 악셀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트리플 루프에서 언더 로테 판정을 받았고 플라잉 싯 스핀은 레벨1에 그쳤다.

한편 쇼트프로그램 1위는 57.78점을 받은 폴리나 에드문즈(미국)가 차지했다. 최다빈은 8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할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최다빈 ⓒ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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