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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데뷔 7년 되다보니…'귀여움' 담당 한승연 "난 이제 나이 담당"

기사입력 2013.09.02 16:16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카라 멤버들이 데뷔 7년의 세월을 말해주 듯, 팀내 자신의 외모 담당 영역에 대해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카라는 2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홀에서 정규4집 앨범 발표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전현무가 "데뷔 7년을 맡아, 오랜만에 자신의 담당 영역을 밝히며 자기 소개를 해달라"고 주문하자 멤버들은 다소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강지영은 "이제 성인이 됐으니 더 예뻐져야 하지 않겠냐"며 웃었고, 니콜은 "1년만에 다시 찾아뵙게 됐다"며 자기소개를 빼먹은 채 인사만 했다.

이에 전현무가 "자신의 담당에 대해 밝히며 인사를 해달라"고 재차 요구하자, 박규리는 "팀에서 '여신'을 맡고 있었지만, 이제 좀 식상한 것 같아서 여왕은 어떨까 생각하고 있다"며 웃었다.

한승연 "이제는 카라에서 나이를 담당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승연은 과거 멤버 중 귀여움을 담당하는 멤버로 통했다.

대신 구하라가 "나는 외모 담당이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한편 이날 정오 발표된 카라의 정규4집 '풀 블룸(Full Bloom)'은 카라가 2년 여만에 선보이는 네번째 정규앨범으로, '만개하다'라는 사전적 의미처럼 완성도 높은 음악을 추구했다.

타이틀 곡 '숙녀가 못 돼'는 프렌치 팝과 록을 넘나들며 달콤함에서 강렬한 느낌으로의 반전이 있는 곡이다. '착한 숙녀가 될 수 없다'는 곡의 메시지 따라 카라 멤버들은 '남장'을 메인 콘셉트로 두고 '매니시'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카라 쇼케이스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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