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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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G 연속 안타…개인 최다 득점 기록

기사입력 2013.09.01 13:27 / 기사수정 2013.09.01 13:2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후안 니카시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낸 추신수는 후속 타자 브랜든 필립스의 1타점 2루타 때 홈을 밟아 시즌 89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어진 3회 2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팀이 3-0으로 앞선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니카시오의 2구째를 때려내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후 1사 뒤 바뀐 투수 윌튼 로페즈의 보크 때 홈을 밟으며 시즌 90번째 득점을 올렸다.

팀이 6-1로 앞선 6회초 4번째 타석에서는 롭 스케힐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어진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사 2루에서 좌전 2루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2할7푼7리에서 2할8푼1리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콜로라도에 8-3으로 승리하며 시즌 76승(60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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