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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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푸이그, 5타수 4안타로 대활약

기사입력 2013.08.31 14:18 / 기사수정 2013.08.31 14:18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문책성 교체를 당했던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가 류현진 선발경기에서 대활약했다.

푸이그는 3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2도루를 기록했다.

푸이그는 29일 컵스와의 경기에서 5회 교체됐다. 현지 언론은 이를 문책성 교체로 짐작했다. 수비에서 보여준 불성실한 수비가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휴식일인 30일 이후 다시 1번타자로 돌아온 푸이그는 5타수 4안타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도루도 2개를 추가하며 빠른 발도 자랑했다.

푸이그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에릭 스털츠의 3구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칼 크로포드 타석때 시즌 9호 도루에 성공했다.

2회에는 역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류현진의 2루타로 1-1이 된 상황, 유격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로 류현진을 홈까지 불러들였다.

4회에도 좌익수 쪽 2루타를 쳐낸 푸이그는 7회 중전안타로 이날 경기 4번째 안타를 쳐냈다.

이날 경기에서 5타수 4안타(2루타 1)를 쳐낸 푸이그는 올 시즌 1번 타자로 나선 11경기에서 타율 5할 1푼 2리, 출루율 5할 4푼 5리, 장타율 0.878을 기록하게 됐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에서 4안타를 쳐낸 푸이그와 2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린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활약에 힘입어 9-2 대승을 거뒀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야시엘 푸이그 ⓒ Gettyimages/멀티비츠]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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