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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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3위 탈환 두산, 이재우 앞세워 연승 노린다

기사입력 2013.08.30 10:24 / 기사수정 2013.08.30 10:2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NC에 발목이 잡혀 주중 전적 1승 5패로 마감했던 두산 베어스가 지난 패배를 설욕하고 단독 3위를 탈환했다.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야 하는 두산은 30일 마산구장서 열릴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고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이재우를 예고했다.

가장 최근 등판인 24일 잠실 한화전에서 5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이재우. 타선의 득점 지원까지 더해져 시즌 5승을 바라보는 듯 했으나 불펜진이 한화의 대반격을 막아내지 못해 승리가 날아갔다. NC전에 선발투수로 나서는 건 처음이다. 이재우는 지난 4월 24일 마산전에 구원투수로 등판해 1⅓동안 1실점하고도 타선의 지원으로 승리를 수확한 바 있다.

두산의 리드오프가 돌아왔다. 덕분에 다소 잠잠하던 두산의 공격력이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이종욱 효과’다.  이재우는 이닝을 오래 소화하는 선발이 아니다. 득점 지원으로 이재우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 

이재우의 맞상대는 NC의 에이스 찰리 쉬렉이다. 2.53의 평균자책점으로 방어율 부문 1위에 랭크된 찰리. 무려 18번의 퀄리티 스타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일 두산과 만난 찰리는 6⅓동안 99개 공을 던지며 6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시즌 9승째를 수확한 바 있다. 

전날 경기는 득점권 찬스에서 이호준, 모창민 등 중심타순에서 침묵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방어율 1위에도 아직 10승을 못 거둔 찰리를 위해 타자들이 도와줘야 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재우(위), 찰리 쉬렉(아래)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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