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최근 배우 이선정과의 이혼 사실이 알려진 방송인 LJ가 SNS를 통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29일 스타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LJ는 이날 새벽 자신의 SNS에 "너 하나로 거짓말하기 힘들었다. 우리 부모 어제 알았다"라며 이선정을 겨냥한 듯한 심상치 않은 메시지를 남겼다.
JL은 이날 이선정이 자신에게 보낸 문자를 캡처해 공개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문자 메시지에는 "너가 스타냐?"라면서 비아냥거리는 듯한 내용이 들어 있었다. 문자의 상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는 이에 대한 답으로 이선정에 메시지를 보내며, 그 내용 또한 캡처해 공개했다.
그는 이선정에게 “어차피 우린 이제 남이니까. 무관심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줄게. 난 이제 진짜 너 지우련다. 잘 지내라는 말도 이젠 하고 싶지 않을 정도다. 너의 유치하고 어리석은 행동에 실망도 없으니. 작은 감정도 이젠 다 버려진 거 같구나. 배려가 독이 됐고 이젠 나도 착하게 살고 싶지 않다"며 여과 없이 감정을 표출했다.
LJ는 지난달 자신의 SNS에 "내 판단이었고, 내가 결정한 것 후회하지 않는다. 나의 판단을 존중해 달라"며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두 사람은 이혼한 상태였지만, 그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이선정과 LJ는 지난해 5월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같은 해 6월 서울 강남구청에 혼인신고를 하는 '초스피드' 행보를 보여 놀라움을 샀다. 그러나 지난 26일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알려졌다. 이들은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수개월 전 합의 이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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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LJ 이선정 ⓒ 그리다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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