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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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장현성 "등 찢어지며 했던 연극, 육아에 비하면…"

기사입력 2013.08.28 19:59 / 기사수정 2013.08.28 20:0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장현성이 두 아이와 보낸 시간을 재밌게 표현하며 눈길을 사로 잡았다.

장현성은 28일 서울 서교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KBS2 가족 리얼리티쇼 파일럿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기자간담회에서 "2박3일간 아이들과 재밌고 힘들지만 보람있는 시간을 보낸 두 아이의 아빠이다"라고 자신을 먼저 소개했다.

장현성은 "예전에 연극 공연할 때 러시아 스태프들과 하드 트레이닝을 했다. 무대가 양철 바닥이라서 등이 찢어지면서 연습했다. 하지만 그때도 이 정도로 힘들진 않았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만약 재출연 요청이 온다면 51:49 비율로 '한번은 해봐도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옆에 있던 강봉규 PD는 "저한테 했던 말과는 다르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일만 하는 아빠들의 간헐적 육아 도전기를 다루며 가족에서 소외되고 자녀에게 소홀했던 아빠들의 제자리 찾기 프로젝트이다. 아내 없이 오롯이 아이와 48시간을 함께하며 육아와 살림을 책임져야 한다. 추성훈, 이휘재, 장현성, 이현우 등 네 명의 슈퍼맨이 출연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내달 19일~21일에 걸쳐 3일간 전파를 탄다. 1~2회는 19일, 20일 오후 8시 30분에, 3회는 21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장현성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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