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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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신인지명] 고양 원더스 출신, 3명 모두 미지명

기사입력 2013.08.26 16:07 / 기사수정 2013.08.26 16:09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2014 프로야구 2차 지명회의가 끝났다. 고양 원더스 출신 선수 3명은 모두 프로구단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26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2014 프로야구 2차 지명회의'가 열렸다. 10개 구단이 각각 10라운드까지 선발한 가운데 KT 위즈의 특별지명 5인을 포함해 모두 105명이 지명됐다. 하지만 여기서 고양 원더스 출신 선수 오두철, 황목치승, 안형권의 이름을 찾아볼 수는 없었다. 

이들은 올해 퓨처스리그팀과의 교류전에서 돋보이는 성적을 남겼다. 포수 오두철은 17경기에서 42타수 13안타 타율 3할 1푼, 내야수 황목치승은 35경기 출전해 115타수 33안타 타율 2할 8푼 7리를 기록했다.

역시 내야수인 안형권은 25경기에서 83타수 30안타로 3할 6푼 1리의 높은 타율을 올렸다. 특히 안형권의 타율은 원더스 타자 가운데 최고 기록이다. 비록 규정 타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정확성 하나만큼은 수준급임을 입증했다. 

하지만 이들은 10개 구단 스카우트팀으로부터 외면받았다. 신인 선수로 선발하기에는 적지 않은 나이(황목치승·오두철 1985년생, 안형권 1989년생)와 지명권을 쓰지 않고도 영입할 수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2014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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