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동국대 투수 고영표가 KT 위즈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고영표는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2014년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 1라운드에서 KT의 지명을 받았다.
신생팀인 KT가 2차지명에서 처음 선택한 선수가 된 고영표는 우완 사이드암 투수로 올해 참가한 4개 대회에서 출전해 안정된 투구를 선보인 바 있다.
고영표는 2013년에만 13경기에 출전해 7승 1패를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평균자책점 2.6을 기록하며 제구력을 뽐냈다. 고영표는 2013 전국 대학야구 춘계리그전에서 6경기에 나와 4승을 기록한 바 있다. 탈삼진도 16개나 기록했다.
고영표는 다음 시즌에 퓨쳐스리그에서 활약한 뒤 KT가 1군에 진입하는 2015시즌부터 1군 무대에서 뛰게 될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고영표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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