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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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치' 양희은 "김예림, 묘한 음색의 소유자다"

기사입력 2013.08.23 16:05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가수 양희은이 투개월 김예림과 '제주도의 푸른밤' 무대를 선사한다.

23일 방송되는 SBS 여름특집 '슈퍼매치'에서는 양희은과 김예림의 '제주도의 푸른 밤' 합동 무대가 펼쳐진다.

지난 7월 31일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슈퍼매치' 녹화 현장에서 양희은과 김예림은 끊임 없이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으며 화음을 맞춰 나가는 등 프로답게 만반의 준비를 해나갔따.

양희은과 김예림이 무대에 오르자 관중들은 여성 선후배 가수의 낯선 등장에 큰 박수를 보냈고, 양희은은 거침 없는 고음처리와 김예림의 묘한 음색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현장에 있던 30대 관중은 "'제주도의 푸른 밤'을 이런 느낌으로 들어본 것은 처음"이라며 "아직까지도 귓가에 두 분이 부른 노래가 계속해서 들리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희은 역시 "김예림은 정말로 묘한 음색의 소유자"라며 "우리팀은 열정적인 무대는 아니지만 시청자께 휴식을 드리는 아름다운 밤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부드러운 고음처리는 타고난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금도 끊임없이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과거 피를 토하며 목청을 틔웠고 이 때문에 목소리를 잃을 뻔한 적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양희은과 김예림의 '제주도의 푸른 밤' 무대는 23일 밤 11시 20분 '슈퍼매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양희은, 김예림 ⓒ SBS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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