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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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꽃' 박수진, 엄태웅에 백허그 '이들의 운명은?'

기사입력 2013.08.22 16:46 / 기사수정 2013.08.22 16:46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박수진이 백허그로 엄태웅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22일 KBS 수목드라마 '칼과 꽃' 측은 조의부 에이스 스파이 모설 역으로 열연 중인 박수진이 연충 역의 엄태웅을 와락 껴안은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그동안 연개소문 세력 귀족 모수(이대영 분)의 딸인 모설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총관 연충을 바라봐 왔다. 그런 모설에게 신경을 거스르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무영(김옥빈)이다.

조의부 신입으로 들어온 그날부터 연충의 관심과 눈길을 끌더니, 급기야 연충의 목숨을 두 번이나 구했다. 지난 21일 방영된 15회분에서 연충은 자신을 대신해 화살을 맞은 무영을 특별하게 보살폈고, 급기야 모설은 "왜 일개 선인에게 정을 주냐"며 질투했다.

이에 22일 방송되는 16회에서 모설은 연충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한다. 모설은 연충의 가슴 속에 누군가가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여인을 잊을 날을 기다리겠다"며 연충을 껴안고 마음을 고백한다. 그러나 연충은 불편한 표정을 감출 수 없다.

사랑해서 안 되는 사이인 연충과 무영은 가슴 한 켠에 남아있는 감정을 쉽사리 놓지 못하고 있다. 무영이 연충의 목숨을 구한 건 조의부 내에서 자신의 입지를 굳히려는 목적이 우선이지만, 그를 사랑했던 마음이 무의식적으로 작동한 것도 사실. 연충 역시 무영의 정체를 알고도 칼을 거둘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연충을 사모하는 마음 때문에 무영에게 항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설, 그리고 연충이 무영의 정체를 알고도 놔줬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연충의 라이벌 연남생(노민우)이 비극적 연인의 운명에 어떤 영향력을 행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의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행보는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칼과 꽃'에서 공개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엄태웅, 박수진 ⓒ 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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