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노는 할배 변신, 완벽한 패션센스와 남다른 동물사랑

▲ 이순재 노는 할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이순재가 '노는 할배'의 면모를 드러냈다.

tvN '감자별2013QR3(이하 감자별)' 제작진은 22일 극의 중심을 이루는 노씨 집안의 최연장자 노송 역을 맡은 이순재의 개인 캐릭터 촬영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순재는 극중 자식처럼 생각하는 요크셔테리어 '철민'을 닮은 인형을 품에 안고 다양한 표정 연기를 펼쳤다.

앞서 tvN '꽃보다 할배'에서 이순재는 여행 중 만난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고 대화를 나누는 등 남다른 동물 사랑을 과시한 바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감자별' 포스터 현장에서는 아쉽게도 극중 이순재의 애완견이 인형으로 대체됐지만 실제 '감자별' 촬영에서 이순재는 요크셔테리어 '철민'과 찰떡호흡을 자랑했다.

또한 이순재는 이번 캐릭터 컷을 통해 그린 컬러의 헌팅캡과 아기자기한 패턴의 셔츠로 댄디한 멋을 살린 패션을 선보이며 '야동순재', '직진순재' 등 기존의 이미지에서 탈피한 '노는 할배'로 승격해 변신을 예고했다.

한편 9월 말 첫 방송하는 '감자별'는 시트콤의 대가 김병욱 PD가 맡아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은 일일 시트콤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순재 노는 할배 ⓒ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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