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물 만난 기니피그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자신보다 몇십 배나 더 큰 상대를 만나면 몸이 움츠러들기 마련이다.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괴물 만난 기니피그'라는 제목으로 커다란 카피바라 위에 올라가 있는 기니피그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기니피그는 자신보다 20~30배 더 큰 카피바라 위에서 당황하고 있다. 카피바라 역시 낯선 기니피그가 자신의 몸에 올라타 꼼짝 못하고 있다.
카피바라는 과라니어로 '초원의 지배자'라는 뜻이다. 설치류 중 가장 크고 꼬리는 없으며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짧은 게 특징이다. 다 자란 카피바라는 35~65kg이 나갈 정도로 큰 몸집을 자랑한다. 이에 비해 기니피그는 설치류 중 작은 편에 속하며 성인 기니피그는 1.5kg 정도다.
둘의 덩치는 차이가 나지만 당황한 모습은 같아 웃음을 자아낸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괴물 만난 기니피그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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