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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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후배 K팝 가수들에게 "우릴 뛰어 넘어 달라"

기사입력 2013.08.19 07:57 / 기사수정 2013.08.19 07:57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일본 요코하마, 백종모 기자] 동방신기(유노윤호·최강창민)가 K팝 한류의 앞날에 대해 언급하며 후배 가수들에게도 조언을 했다.

동방신기는 17일·18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닛산 스타디움에서 이번 5대돔 투어 '동방신기 LIVE TOUR 2013 ~TIME~'의 피날레 공연을 가졌다.

한 회 공연에 7만석 이상의 관객 동원이 가능한 닛산 스타디움 콘서트는 그야말로 '꿈의 공연'이라 불린다. 이곳에서 공연한 것은 서던올스타즈, SMAP(스맙), X재팬, 라르크앙시엘 등 11팀에 지나지 않는다. 해외 아티스트 중에는 동방신기가 최초다. 동방신기는 5대돔 투어에 이번 공연을 포함시키면서 투어 통산 85만명 관객을 모았다.

이날 공연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동방신기 유노윤호는 "후배 K팝 그룹들이 동방신기와 같이 해외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어나가려면 어떤 점이 중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을 받고 "후배 가수들은 잘 하고 있다. 다만 '여기까지 왔다' 싶을 때가 시작이다. 어느 나라를 가던 진심으로 열심히 하고 자기 무대에 대해 공부를 했으면 한다"고 답했다.

창민은 "우리가 닛산 스타디움에 외국인 아티스트로는 처음 섰다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하지만 우리 두 사람은 진심으로 후배들이 우리 기록을 넘어 줬으면 한다. 그래야만 우리 나라의 가수들이 세계 곳곳에 알려지고, 우리의 음악을 통해 한국의 국위를 선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방신기의 기록이 한국의 음악이 널리 알려지는데 밑거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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