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드래곤 생일 축하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선행에 앞장섰다.
18일 자신의 스물여섯번째 생일을 맞은 지드래곤은 국내는 물론 전세계 팬들로부터 많은 축하와 사랑을 받고 있어 자신의 생일을 의미하는 8180만원을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승일희망재단은 지누션의 션과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농구선수 출신 박승일이 공동대표로 있는 재단으로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지드래곤은 같은 소속사 선배인 션을 통해 팬들의 사랑을 보답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의 팬들 역시 자신의 생일 선물 대신 좋은 일에 사용해달라고 부탁한 지드래곤의 뜻에 따라 최근 810만원 가량을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해 스타와 팬 사이의 훈훈한 기부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정규 2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오는 31일과 내달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솔로 월드투어 앵콜 콘서트인 '원 오브 어 카인드: 더 파이널'을 개최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지드래곤 생일 축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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