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가수 정인이 조정치의 백허그에 시큰둥했다.
1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조정치-정인의 집안 청소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정인은 각종 청소기와 함께 집안 청소 미션을 받은 뒤 조정치와 청소를 하는 둥 마는 둥 하다가 텃밭 청소를 하겠다고 나섰다.
텃밭에는 심은 지 100일 만에 옥수수, 토마토, 참외, 수박 등 각종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정인과 조정치는 과일을 따서 빙수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그러다 정인이 냉장고에서 뭘 꺼내려고 하는데 조정치가 뒤에서 정인을 껴안는 백허그 자세가 연출됐다.
정인은 조정치의 백허그에 "왜 이래"라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여 조정치를 당황하게 했다.
이를 지켜본 스튜디오의 패널들은 "역시 11년 된 커플이다"라고 입을 모으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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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인, 조정치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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