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주말 군산 경기 준비 잘하겠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LG는 시즌 전적 57승 38패로 선두 등극에 실패했다. 같은날 승차 없이 선두를 달리던 삼성이 NC에 1-3으로 패배, 역전 기회도 있었지만 아쉬운 한 점 차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선발 등판한 래다매스 리즈가 6⅔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지만 팀 타선이 한화 마운드를 넘지 못했다. 리즈의 최고구속 160km 강속구도 소용이 없었다. 특히 6회말 무사 1, 3루 기회에서 한 점으로 그친 것이 아쉬웠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주말 군산 경기(KIA전) 준비 잘하겠다"고 짧게 말한 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LG 트윈스 김기태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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