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프로농구 승부조작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강동희(47) 전 감독이 항소했다.
16일 의정부지법에 따르면 강 전 감독은 1심 재판에서 변론을 맡았던 법무법인 원을 통해 지난 14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아직까지 항소 이유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 구속 기소된 강 전 감독은 2010~2011시즌 정규리그 4경기에서 브로커 등에게 총 4,700만 원을 받고 후보 선수를 내세우는 수법으로 승부조작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지난 8일 징역 10개월에 추징금 4,700만원을 선고받았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강동희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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