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설국열차'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내놓았다.
허지웅은 15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최근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화제작으로 꼽힌 '설국열차'에 대해 "요즘 SNS에서 '설국열차'에서 꼬리칸 쪽은 민주당 지지자, 머리칸 쪽은 새누리당 지지자 라는 해석이 나온다"며 "이것은 말도 안 되는 이분법적 사고"라고 쓴 소리를 했다.
김구라 역시 "오버야"라고 동조했고 허지웅은 "이 사람들은 결말을 제대로 보지 않은 거다"라고 언급했다.
또 "정확하게 비유를 하려면 꼬리칸은 한줌 남은 진보정당, 머리칸은 민주당, 새누리당은 열차 밖의 자연재해 같은 존재"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다른 MC들은 "이렇게 논란의 중심이 된다는 건 봉준호 감독 입장에서는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썰전 ⓒ JTBC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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