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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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박건형, 서현진 위해 도둑질까지 '무모한 사랑'

기사입력 2013.08.13 22:52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박건형이 서현진을 위해 도둑질까지 했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14회에서는 이육도(박건형 분)가 심화령(서현진)을 위해 그릇을 훔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육도는 아버지 이강천(전광렬)이 보는 앞에서 공초군에 불과한 정이(문근영)에게 제압당했다. 분노한 이강천은 이육도에게 심화령을 들먹이며 압박을 가했다.

이육도는 불안한 마음에 손행수(송옥숙)를 찾아갔지만 손행수는 이강천의 명이 없으면 심화령을 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결국 이육도는 직접 심화령의 집으로 찾아가 손행수와의 일을 얘기했다. 심화령은 "저는 변수 어름의 마음 얻은 것만으로 온 세상을 얻은 듯하니 그것으로 되었다"라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한 뒤 "행수어른은 실익이 아니면 움직이지 않는 분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육도는 분원으로 돌아와 손행수가 이강천의 그릇을 구하고 있음을 떠올리며 고심 끝에 이강천의 그릇 하나를 몰래 훔쳐 심화령의 집으로 갖다놨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박건형, 서현진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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