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규 눈물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김광규의 눈물이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김광규는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어머니의 영상편지를 보고 눈물 흘렸다.
김광규의 어머니는 영상편지에서 "내가 엄마 노릇도 못했다. 형은 육성회비도 줘서 보냈는데 네겐 육성회비를 못 줘 학교에서 쫓겨나 집으로 왔었다. 난 학교 가라고 쫓아내고 내가 학교에서 쫓겨 오면 또 쫓아내고. 미안하다 아들아"라고 했다.
그는 또한 "내가 해준 것이 없어 네가 나를 미워해도 좋다. 나는 너를 딸처럼 생각한다. 네가 잘해줘서 남 부러울 것이 없다"고 말했다.
김광규는 "과거 방위성금 50원을 못 냈다. 학교 가면 손바닥 맞으니까 못가겠다고 울면 집에서 맞고 학교에서도 맞고. 이런게 내 가슴 속에 한으로 남은 것 같다"라고 했다.
이후 김광규는 가난에 시달렸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광규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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