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가 10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강민호는 8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시즌 12차전에 7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 프로야구 역대 103번째로 통산 1000경기 출장에 성공했다.
전날(7일)까지 통산 999경기에 출장 중이던 강민호는 1회말 마스크를 쓰고 수비에 나서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포철공고를 졸업하고 2004년 데뷔한 지 10시즌 만에 1000경기 출장에 성공한 강민호다. 이날 전까지 999경기에서 통산 타율 2할 7푼 3리 121홈런 498타점을 기록 중인 강민호는 500타점에도 단 2개만을 남겨놓고 있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강민호에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강민호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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