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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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쇼미더머니2' 지조가 10월을 기다리는 이유 "LG 가을야구"

기사입력 2013.08.06 18:18 / 기사수정 2013.08.08 18:16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Mnet '쇼미더머니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래퍼 지조가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팬이라고 밝혔다.

지조는 6일 강남구 역삼동 인근에서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에서 "LG 어린이 회원 출신"이라며 "가을 야구가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지조는 "가을야구 갈 것 같으니까 LG 팬분들은 마음 놓으셔도 되지 않겠느냐"라며 밝게 웃었다. '가을 야구'란 정규 시즌이 끝난 뒤 이어지는 포스트 시즌을 의미한다. 그는 현재 LG의 성적부터 장-단점은 물론이고 팀의 역사까지 한참 동안이나 야구 이야기에 열을 올렸다. 지조는 "주변에 LG 팬이 많다. 이 친구들과 만나면 할 이야기들이 끝이 없다"며 "일단 기본적으로 1990년대 이야기는 30분 깔고 들어가는 것 아니냐"고 말할 정도.

또한 지조는 "좌회전 혹은 우회전, 난 앞으로만 가 호나우도 무회전 킥처럼 흔들림이 없지"라는 가사의 '오류(?)'에 대해서도 해명하며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난처한 듯 웃으며 "앞에 나오는 '좌회전 혹은 우회전'이 바나나킥처럼 큰 방향전환을 한다면, 무회전 킥은 움직임은 있을지언정 방향이 바뀌지는 않는다는 의미로 썼다. 음악에 대한 고집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의미로 생각해 달라"고 설명했다. 

지조는 앞서 자신의 SNS '트위터(@nicezizo)'에 "테이블석까지 왔는데 역전을 부탁한다! 김용의 선수 아웃사이더 형 고마워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용의(LG트윈스)와 래퍼 아웃사이더는 군 복무 기간 같은 부대에서 근무한 인연이 있다. 

한편 LG는 6일 NC 다이노스와의 마산경기를 앞둔 현재 50승 35패로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지조 ⓒ Mnet 제공]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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