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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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제국' 김미숙, 손현주에 "이요원에게 10억 주지 마"

기사입력 2013.08.05 22:26 / 기사수정 2013.08.05 22:2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김미숙이 손현주에게 이요원 쪽으로 돈을 넘기지 말라고 했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는 한정희(김미숙 분)가 최민재(손현주)에게 최서윤(이요원)에게 10억을 넘기지 말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정희는 최민재에게 손을 잡고 성진그룹을 차지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용재 장례식 날. 우리 조문을 거절한다고 하길래 멀리서 인사만 했다"라며 "그때 자네를 봤다. 빈소 앞에서 취해서 한없이 하늘만 보고 있었지. 그리고 이런 생각을 했겠지. 최동성, 네가 가진 것 다 빼앗겠다고"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도 그랬다. 전 남편 영정 보면서 한 가지 생각만 했다. 그 사진을 성진그룹 회장실에 걸겠다고"라며 "자네하고 나, 누가 더 최동성 그 사람을 미워할까"라며 손을 잡자고 제안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정희는 10억 달러를 최서윤에게 주면 안된다고 말하며 "주주총회 현장에서 자네를 추천을 할 생각이다"라며 자신의 계획을 밝혔다.

최민재는 "난 성진 시멘트 지분이 없다"며 불안해 했다. 그러자 한정희는 "나한테 차명 주식이 있다"라며 "사람들이 반길 거다. 10억 달러를 갖고 새로 등장한 성진그룹의 회장"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민재는 "차명주식 실명전환은 주주총회 직전에 해야한다"고 말하며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검찰에서 최민재의 지시하에 장태주(고수)의 회사 '에덴'을 압수수색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미숙, 손현주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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