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의 여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지훈이 아내 남상미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3일 방송된 SBS '결혼의 여신'에서는 강태욱(김지훈 분)과 송지혜(남상미)가 달콤한 신혼 여행을 떠났다.
이날 태욱은 수영을 하다가 책을 보며 쉬고 있는 지혜에게 다가가 언제부터 안경을 왜 쓰고 있는 지를 물었다.
지혜는 "아까부터 왜 자꾸 보느냐. 안경 끼니 못 생겼느냐. 그럼 결혼을 하지 말던가. 왜 자꾸 동물원 원숭이 처럼 보느냐"라고 따졌다.
그러자 태욱은 "신기해서 그렇다. 널 내 옆에 둔게 신기하다. 당신 이제 내꺼 맞느냐"라고 되물었고, 지혜는 그가 이겼다며 축하 한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지혜는 "전쟁 처럼 숨 막히고 힘들었던 건 사실이다. 지금은 어쨌든 최선을 다 할 거다. 내가 이 삶을 선택했으니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할거다. 행복은 내가 선택하는 거다. 그게 내자 잠 못자고 결혼한 일이다"라며 "그리고 당신이 살면서 바람피면 나고 한번쯤은 봐줄 거다. 나 용서 해줬으니 나는 봐줄거다. 남자들 세계는 여자들이 많다"며 태욱을 바라봤다.
그녀의 말에 태욱은 "그만해라. 나는 지금부터 죽을때까지 송지혜 옆에서 살거다. 네가 내 옆에서 내 아이 키우는 거 보면서 살거다"라고 지혜에게 선전 포고를 한 뒤 지혜를 끌어 안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결혼의 여신 김지훈 ⓒ MBC 방송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