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최고다 이순신' 고두심이 아이유와 조정석의 교제 사실을 알게 됐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순신(아이유 분)과 준호(조정석)가 데이트를 하다 정애(고두심)에게 들키는 내용이 방송됐다.
순신은 촬영이 끝난 후 찬미(가원)와 인성(이지훈)과 함께 정애가 일하는 치킨 집을 찾았고 준호의 전화를 받기 위해 잠시 밖으로 나왔다.
준호는 "지금 어디 있어?"라고 물었고 순신은 "안 가르쳐 준다"며 장난을 쳤다. 그 순간 순신은 준호의 목소리가 자신의 뒤에서 들리는 것을 알아채고 뒤돌아 준호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순신은 "제가 여기에 있는 거 어떻게 알았어요?"라고 물었다. 준호는 "너는 내 손바닥 안에 있다"며 "미팅이 잡혀 있어서 가봐야 한다. 잠깐 네 얼굴 보려고 들렸다"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준호는 순신에게 뽀뽀 해달라고 졸랐고 두 사람이 다정하게 장난을 치는 모습을 정애가 목격했다. 두 사람은 정애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며 당황했다.
정애는 "두 사람이 사귀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고 준호는 90도로 인사를 하며 "이렇게 예쁜 따님을 저희 회사로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러자 정애는 "아니다. 신 대표님이 우리 딸을 잘 이끌어 줘서 그렇다"고 인사를 건넸고 준호는 "따님이 누구에게 끌려갈 사람이 아니다. 제가 따님에게 끌렸다"며 순신을 향한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준호는 정애에게 인사를 한 뒤 먼저 자리를 떴다. 정애는 "우리 막내딸이 벌써 이렇게 커서 연애를 하는 구나"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순신은 정애의 말에 쑥스럽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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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고다 이순신 ⓒ KBS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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