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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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싸이 닮은 지원자 등장 '반전댄스' 공개

기사입력 2013.07.27 15:12

김승현 기자


▲ 댄싱9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댄싱9'에 가수 싸이와 닮은 춤꾼이 지원해 화제다.

27일 방송되는 '댄싱9' 2회에는 개성 넘치는 코믹 결혼식 축하 댄스를 통해 결혼식 이벤트계의 이슈메이커로 자리잡은 김광호(34) 씨가 등장한다.

가수 싸이를 닮은 외모, 유도선수 출신의 거구로 귀여운 걸그룹의 K-POP 댄스 포인트 안무를 날렵하고 리드미컬하게 소화하는 능력은 김씨의 전매특허다. 결혼식장에서 신나게 춤추는 모습이 유투브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TV에도 여러 차례 출연했을 정도다.

김씨는 서울 잠실에서 펼쳐진 2차 공개테스트에서 체구만 봐서는 예측할 수 없는 걸그룹 댄스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이런 에너지를 무기로 실력자들의 본격 대결이 펼쳐지는 3단계 드래프트 무대까지 진출하기에 이르렀다. 김씨가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 반주에 맞춰 유연한 몸동작과 싸이의 시건방춤까지 선보이며 좌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것.

김광호의 등장은 '슈퍼스타K3'의 씨름소년 김도현을 떠올린다. 씨름 선수로 듬직한 체구를 자랑하는 김도현은 실력파 발성과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톱 11에 드는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싸이 닮은꼴 김광호의 매력이 심사위원과 시청자에게 어필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댄싱9' 김용범 CP는 "'댄싱9' 댄스마스터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춤 기술을 갖추고 있어야 하지만 기술 이상으로 자신감과 개성, 느낌도 중요하다. 자신만의 열정이 담긴 몸짓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김광호의 드래프트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드래프트 1차 무대에서 선발된 참가자들은 각 팀을 상징하는 합격키를 받는다. 하지만 이 무대에서 선택 받지 못했다고 해서 영원히 기회를 잃는 것은 아니다. 참가자들은 마스터들이 제시하는 자유미션을 수행한 후 2팀 중 1팀의 선택만 받아도 다음 레벨에 진출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드래프트 과정을 통해 선발된 춤꾼들의 면면이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댄싱9' 2회는 2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김광호 씨 ⓒ Mnet]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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