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두산 베어스 이원석이 시즌 2호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흐름을 단번에 가져오는 중요한 홈런이었다.
이원석은 26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시즌 9차전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7회말 5번째 타석에서 시즌 2호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팀이 13-9로 앞선 7회말 1사 2루에서 5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원석은 LG 정찬헌의 4구 148km 직구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5m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몸쪽 높게 들어온 공을 지체 없이 받아친 것이 최상의 결과로 이어졌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타구였다.
한편 두산은 이원석의 홈런에 힘입어 7횜라 현재 15-9로 앞서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두산 이원석이 김진욱 감독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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